정부양곡 8t 불법 매립/의성창고 앞

정부양곡 8t 불법 매립/의성창고 앞

입력 1993-09-18 00:00
수정 199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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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채 발견… 경북도 조사나서

【의성=이동구기자】 정부양곡 2백여가마를 보관창고앞 빈터에 묻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북도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 시안1리 정부양곡 보관창고 앞 콩밭에 통일벼 8t가량이 묻혀 있다고 주민 사공강세씨(45·의성군 안계면)가 17일 하오 의성군에 신고했다.

사공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3일하오 자신을 포함한 40명의 작업인부가 동원돼 길이 10m,너비 3m,깊이 2m 가량의 구덩이를 파고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40㎏들이 통일벼 2백여가마를 꺼내 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양곡창고를 관리하는 의성군 양곡관리대장에는 벼를 땅에 묻기전인 지난해 10월 4만9천9백62가마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땅속에 묻은 뒤인 11월말에는 오히려 1천가마가 늘어난 5만9백62가마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1993-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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