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규설립 부진/7월/1천곳… 1년새 4백곳 감소

기업 신규설립 부진/7월/1천곳… 1년새 4백곳 감소

입력 1993-09-05 00:00
수정 199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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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도는 늘어

투자심리 위축으로 신규 기업 설립은 크게 부진한 반면 부도기업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수원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법인은 모두 1천76개로 6월의 1천1백48개에 비해 72개,작년 7월의 1천4백88개에 비해 4백12개가 각각 줄었다.올 1∼7월의 신설 법인 누계는 6천9백83개로 작년 같은 기간의 9천3백39개에 비해 2천3백56개나 줄어들었다.

이는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투자시기를 미루는 데다 새 정부의 사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은은 금융실명제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를 기대할 수 없어 신규 기업 설립도 당분간 부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지난 7월 중 모두 7백21개로 작년 7월의 1천42개보다 3백21개가 감소했으나 6월의 7백6개에 비해서는 15개가 늘어났다.<염주영기자>
1993-09-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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