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반공정책 포기 요구/“민족단합 방해” 이유

한국에 반공정책 포기 요구/“민족단합 방해” 이유

입력 1993-09-01 00:00
수정 199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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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북한은 25일 김일성이 제시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이 『가장 정당하고 과학적인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의 실현을 위해 한국정부의 반공정책 포기 등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 논단프로를 통해 조국통일사업은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에 기초할 때만이 성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통일문제 해결에 있어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철저히 견지,▲외세의존·간섭을 배제하는 자주적 통일투쟁 전개 ▲대화와 협상을 통한 쌍방간 오해·불신 해소 ▲전민족적 대단결을 추진할 것 등을 강조했다.

북한은 특히 한국정부의 반공정책이 『민족의 단합을 방해하고 반대하는 분열의 이념이며 평화를 거부하고 동족상쟁을 고취시키는 전쟁이념』이라고 비난하면서 남북한의 단합을 이룩하자면 『남조선 당국자들이 반공정책을 포기하고 남조선사회의 민주화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3-09-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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