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포토]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입력 2026-06-11 10:01
수정 2026-06-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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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관위 등 7곳 동시 압수수색
  • 투표용지 부족 사태 8일 만의 강제수사
  • 공직선거법 위반·직무유기 혐의 적용


경찰이 11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과천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및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선관위 등 7곳에 대해 공직선거관리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서울청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100여 명을 투입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해 꾸려진 검경 합동수사본부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10여 명도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앙선관위 노태악 전 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및 각 지역선관위 위원장 등 10여 명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앞서 노 전 위원장과 허 전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은 노 전 위원장의 지명을 해제했고, 허 전 사무총장의 면직도 수리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선관위의 대처 등 전반적인 경위를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12개 투표소와 강남구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투표소 등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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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야기한 원인 규명 등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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