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보선지원 자제” 여야합의/민주당서 일방 파기

“중앙당 보선지원 자제” 여야합의/민주당서 일방 파기

입력 1993-07-31 00:00
수정 199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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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선관위,약속이행 강력촉구

민주당이 30일 대구 동을과 춘천 보궐선거 과열을 막기위해 당대표 현지지원등 중앙당의 지원을 자제키로 한 여야합의를 일방 파기하고 민자당이 이를 강력 비난함으로써 중앙당의 보선개입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하오 이기택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27일 중앙선관위에서 민주당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당업무협의회에서 채택한 중앙당 개입자제 합의가 법적인 구속력도 없고 사리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인준을 거부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결정을 김덕규사무총장을 통해 중앙선관위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민자당은 각당 사무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한 내용을 일방 파기하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민주당의 약속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장섭 민자당부대변인은 『제1야당이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에서 합의한 내용을 파기한 것은 공당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말하고 『민주당이 사무부총장까지 참석시켜 합의한 내용을 파기한 것은 공명선거를 바라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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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도 『민주당의 이번 결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선관위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이나 중앙당 간부들이 현지에서 선거운동을 할 경우 적법성을 밀착 감시,위법이 발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3-07-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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