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못믿겠다” 78.5%/YMCA,서울 8백명 조사

“수돗물 못믿겠다” 78.5%/YMCA,서울 8백명 조사

입력 1993-06-24 00:00
수정 1993-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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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한강오염 막게 생활실천을”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은 수돗물의 수질에 대해 불신하고 있으며 한강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수질오염을 가장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 YMCA가 서울 거주시민 8백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강에 대한 시민의견」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수돗물의 수질에 대해 57.6%(4백65명)가 「나쁘다」,20.9%(1백69명)가 「매우 나쁘다」에 답해 응답자의 78.5%가 수돗물의 수질을 불신하고 있는 반면 「그런대로 마실만하다」는 20.0%(1백61명),「만족스럽다」는 1.1%(9명)에 그쳤다.

한강의 문제점으로는 88.7%(7백16명)가 수질오염을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변 생태계 파괴(8.2%) ▲장마때 홍수위험(1.6%) ▲가뭄때 수량부족(0.6%)순이었다.

한강이 시민생활속에서 차지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53.5%(4백32명)가 상수원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시민여가생활공간(23.4%) ▲문화·정신적 상징(16.1%) ▲산업화의 자원(6.2%)순으로 응답해 시민들의 과반수가 한강의 일차적중요성을 상수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강 이용형태에 대해서는 81.9%(6백61명)가 고수부지 나들이및 산책을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상류 유원지 물놀이(4.2%) ▲유람선 타기(2.9%) ▲수상스포츠(1.1%) ▲낚시(0.1%)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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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한강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으로는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생활실천」에 가장많은 47.6%(3백84명)가 응답했고 다음으로 ▲오·폐수처리시설 완비(41.3%) ▲행정규제 강화(5.9%) ▲시민감시활동(4.2%)순으로 나타났다.<김성호기자>
1993-06-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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