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이전 재검토/육본자리 전쟁기념관 계획대로 추진

국립박물관 이전 재검토/육본자리 전쟁기념관 계획대로 추진

입력 1993-06-18 00:00
수정 199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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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김종필대표 주례회동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구 옛 육군본부 자리에 짓고 있는 전쟁기념관 자리에 국립박물관을 이전해 「민족기념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당정이 검토해 온 것과 관련,『당초 계획대로 전쟁기념관으로 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주례회동을 갖고 『전쟁기념관 신축건물의 내부구조가 박물관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게 설계됐고 이미 완공단계에 있는 건물을 이제와서 설계 변경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전쟁기념관으로 그냥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조용직민자당부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립박물관을 어느 곳으로 이전하느냐는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

1993-06-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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