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30개국 1천5백여명 참가/서울신문사 협찬/총회·워크숍·전시회 등 행사 풍성/“인간평등 일반인 관심촉구 계기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인및 장애관련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인 제11차 아시아 정신지체인복지대회(대회장 추국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88년 장애인올림픽 다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장애인관련 행사로 8월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애인관련 단체들의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대회는 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연맹(회장 김정권)이 격년마다 여는 행사로 개최국 원수급이 명예대회장으로 참여하고 각국 정부의 복지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이번 대회는 오는 8월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신문사 협찬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엔이 복지시설과 장애자의 사회통합이 뒤떨어져 있는 아·태지역을 돕기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인의 10년」으로 정한 19 93년부터 20 02년까지의 첫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또 한국·일본·인도·대만·태국 등 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연맹 17개 회원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중국 등 모두 30여개국에서 1천5백여명이 참가,어느 대회보다도 큰 교류의 장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정신지체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정신지체인에 대한 국민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등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크게 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연맹 이사회 및 총회,학술회의,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8월22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특수교육·직업재활·의료·사회운동·가족의 참여 부문에서의 정신지체인의 문제를 논의하는데 국제정신지체인 복지연맹 빅터 알스트롬회장과 유엔이 94년을 「가족의 해」로 정하도록 제안발표했던 피터 미틀러교수(영국 맨체스터대)의 주제발표및 특별강연이 있다.
워크숍에서는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4세이상 정신지체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이밖에 정신지체인 작품전시회,시설견학,문화행사,관광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대회 준비위원회(0284692 75)에서는 온 장애인들의 정성과 뜻을 모아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자를 찾는 한편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또 대회기간중 내한한 외국장애인의 숙박을 도울 민박가정도 모집하고 있다.
전익준 대회 사무총장은 『정신지체인의 기회균등문제를 인권차원에서 다룰 이번 대회는 인간평등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을 새롭게 촉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바랐다.<백종국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인및 장애관련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인 제11차 아시아 정신지체인복지대회(대회장 추국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88년 장애인올림픽 다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장애인관련 행사로 8월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애인관련 단체들의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대회는 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연맹(회장 김정권)이 격년마다 여는 행사로 개최국 원수급이 명예대회장으로 참여하고 각국 정부의 복지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이번 대회는 오는 8월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신문사 협찬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엔이 복지시설과 장애자의 사회통합이 뒤떨어져 있는 아·태지역을 돕기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인의 10년」으로 정한 19 93년부터 20 02년까지의 첫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또 한국·일본·인도·대만·태국 등 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연맹 17개 회원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중국 등 모두 30여개국에서 1천5백여명이 참가,어느 대회보다도 큰 교류의 장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정신지체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정신지체인에 대한 국민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등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크게 아시아 정신지체인 복지연맹 이사회 및 총회,학술회의,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8월22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특수교육·직업재활·의료·사회운동·가족의 참여 부문에서의 정신지체인의 문제를 논의하는데 국제정신지체인 복지연맹 빅터 알스트롬회장과 유엔이 94년을 「가족의 해」로 정하도록 제안발표했던 피터 미틀러교수(영국 맨체스터대)의 주제발표및 특별강연이 있다.
워크숍에서는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4세이상 정신지체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이밖에 정신지체인 작품전시회,시설견학,문화행사,관광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대회 준비위원회(0284692 75)에서는 온 장애인들의 정성과 뜻을 모아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자를 찾는 한편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또 대회기간중 내한한 외국장애인의 숙박을 도울 민박가정도 모집하고 있다.
전익준 대회 사무총장은 『정신지체인의 기회균등문제를 인권차원에서 다룰 이번 대회는 인간평등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을 새롭게 촉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바랐다.<백종국기자>
1993-06-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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