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부인 폭행기소 변호사/변호인 16명 무더기 선임(조약돌)

장모·부인 폭행기소 변호사/변호인 16명 무더기 선임(조약돌)

입력 1993-03-18 00:00
수정 199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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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아내와 장모등을 상습적으로 때려 존속상해등 혐의로 전주지법에 불구속기소된 강모변호사(36·전북 이리시 어양동)의 변론을 위해 전주·군산지역 변호사 16명이 무더기로 변호인 선임장을 법원에 제출해 눈길.

전주지법에 따르면 강변호사측은 지난 2월 전주지역 변호사 2명을 변호인으로 선임한데 이어 1차 심리가 있은 지난 12일 군산지역의 변호사 12명과 전주지역 변호사 2명을 다시 변호인으로 선임했다는 것.

법원의 한 관계자는 『선임변호인수가 많다고 재판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는 변호사들이 동료변호사를 위해 이처럼 집단으로 변호인선임장을 제출한 것은 재판부에 대한 시위용이 아니겠느냐』고 해석.<전주=조승용기자>

1993-03-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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