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사건 전면 재수사/주말께 관련자 소환키로

용팔이사건 전면 재수사/주말께 관련자 소환키로

입력 1993-03-02 00:00
수정 1993-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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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당시 사건관련자들을 소환,전면 재수사키로 했다.

검찰이 이같은 방침을 굳힌 것은 구속수감된 이택돈 전 신민당의원(58)을 추궁하는데 한계가 있는데다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으나 미국으로 도피한 이용구 전신민당총무부국장의 신병을 확보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또 이택돈전의원이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할 경우 사건이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구속만기일인 15일 이전까지 공소유지에 필요한 자료보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은 1일까지 이택희 전 신민당의원등 사건관련자들의 진술기록을 안기부등 당시 제기된 정치권 개입설과 자금제공처등의 핵심문제로 압축시켜 검토를 모두 끝마치고 소환범위와 사법처리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03-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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