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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지난 10월9일부터 11월12일까지 전국 37개 보건관리대행기관 일제 점검결과 울산 동강병원 등 31개 기관이 법정설비가 부족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또 산업보건협회 수원센터 등 22개가 보건점검 횟수를 지키지 않은 것을 비롯,안동 성소병원 등 20개는 법정인력이 부족하거나 건강진단 등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사업장관리카드 등 보건기록이 부실한 기관도 양산 삼성병원 등 21개나 됐다.
노동부는 점검결과 법정인력과 시설·설비를 갖추지 않은 기관은 즉시 보완토록 시정명령하고 불이행시 지정을 취소키로 했으며 보건점검 미준수 기관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보건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모두 1만2천2백5개소이며 이 가운데 5천4백76개소가 외부의료기관에 보건관리를 위탁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992-12-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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