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하웰원자력센터에 근무하는 2명의 과학자들이 플루토늄이 인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기니피그가 되기를 자원,플루토늄 237을 정맥에 주사했다.플루토늄 237은 화학적이나 생물학적으로 플루토늄 239와 동일하지만 방출하는 유독 알파입자의 양이 매우 적으며 반감기인 45일이 지나면 붕괴하여 1년후 인체에 남는 양이 없을 정도이다.플루토늄을 맞은 두사람은 하웰원자력센터 생물의학연구소 부지배인 돈 뉴튼박사와 무소속 컨설턴트 에릭보이스박사이다.영국 후생부가 재정 지원을 하고 관계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하는 이 실험은 한달간 진행되며 신체안에서 플루토늄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하여 어떻게 대사되고 배설량의 비율은 얼마이며 각기관의 분포상태는 어떤가 확인하며 1년동안 수시로 확인받는다.한 관계자는 이 연구는 체르노빌 핵참사에 비추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재정적으로나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 과학에 대한 서방의 지원과 고무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훌륭한 보기의 하나다』고 말하고 있다.
1992-11-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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