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사일정 연기 불가피/오늘 회기끝나

국회 의사일정 연기 불가피/오늘 회기끝나

입력 1992-11-11 00:00
수정 199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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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예산·추곡수매안 처리 진통/27개 법률안포함 40개 의안 의결

11일 폐회할 예정이었던 제153회 정기국회가 대선을 의식한 민자·민주·국민 3당의 입장차이로 예결위·농림수산위 등이 정상운영되지 못해 의사일정이 2∼3일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하오 본회의를 열어 27개 법률안을 포함,동의안·청원등 40개의 안을 의결했으나 새해예산안과 추곡수매안을 다룰 예결위와 농림수산위가 속개되지 못하는등 진통을 거듭했다.

이에따라 11일 회기마감 일정은 13∼14일까지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당원내총무는 11일 상오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의사일정을 재조정할 예정이다.그러나 민자당은 대선공고일을 의식,일정을 1∼2일 더 늘리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국민당측은 옐친대통령 방한일인 19일까지의 연장을 주장하고 있어 예상보다 일정이 길어질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날 예결위는 전날 부처별 축조심의를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세출항목 조정 및 증감작업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측이 ▲LA사태지원금 4백억원 ▲중소기업지원자금 2천억원 ▲새만금사업 지원비 3백50억원 등 특정항목에 대한 증액을 요구하며 계수조정활동을 거부했다.
1992-11-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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