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본고장 선율 만끽 기회/“현대감각 살린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백혜선·한윤정 협연… 풍성한 무대 확신”
폴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대표적인 교향악단들중 우리가 아직도 만나보지 못했던 교향악단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다.쇼팽의 나라로도 알려져 있는 폴란드는 소련과의 넓은 국경선으로 해서 외세의 침략등 많은 정치적 어려움을 겪어 왔음에도 음악적으로는 오랜 전통속에서 그빛을 잃지 않음으로써 음악적 선진국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폴란드인들의 음악적 긍지와 양심으로 불리는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냉전의 와중에서도 유명한 쇼팽 콩쿠르의 본선 협연 오케스트라로서 전세계에 절묘한 앙상블을 보여줌으로써 매력있는 오케스트라임을 확인시켜 주었는데 그동안 그들이 발매한 레코드들을 통해서도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십분 호흡케 함으로써 애호가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이다.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 01년에 창단 연주를 가진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으니 19 47년 국립 교향악단으로 재출발 하면서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비롤드 로비츠키의 탁월한 지휘력은 세계 굴지의 예술집단으로 변모시켰고 19 66년 서방 세계에의 순회공연은 공전의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이때의 감격은 지금까지도 지울 수 없는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또 하나 이들이 만들어낸 음악적 업적은 19 56년부터 시작한 바르샤바의 가을이라는 음악제로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제의 중심 오케스트라로서 바르샤바 필의 예술적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음악에 있어서는 창작품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주의 가치도 이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바르샤바 필의 연주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음악에 관심있는 애호가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수 없다.오는 11일 서울 연주를 시작으로 12,13일 대구와 부산에서 연주를 갖는 바르샤바 필의 내한공연에서는 특히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새로운 별로 떠오르기 시작한 백혜선이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서울과 부산에서 협연 함으로써 또다른 감각을 경험하게 될것이다.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후 국내 연줄을 통해 달관된 연주력을 보여준 백혜선이 쇼팽의 본고장에서 온 쇼팽 전문 교향악단과 펼치게될 이번 무대야말로 한없이 아름답고 짙은 사랑의 내음을 깊어가는 가을밤과 더불어 나누는 시간이 될것이다.
대전 연주에서 모자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할 한윤경은 대전 출신으로 현재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그역시 많은 무대경험을 가지고 있어 좋은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바르샤바 필은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하게 되는데 너무나 유명한 전원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앙상블에 자신이 있다는 표증이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전원교향곡을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재현할 그들의 연주에 큰 기대를 갖는다.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국내 초연을 성사시킨 서울신문의 음악적 관심에 고마움을 느끼며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정신적 풍요를 더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한상우씨 음악평론가>
폴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대표적인 교향악단들중 우리가 아직도 만나보지 못했던 교향악단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다.쇼팽의 나라로도 알려져 있는 폴란드는 소련과의 넓은 국경선으로 해서 외세의 침략등 많은 정치적 어려움을 겪어 왔음에도 음악적으로는 오랜 전통속에서 그빛을 잃지 않음으로써 음악적 선진국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폴란드인들의 음악적 긍지와 양심으로 불리는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냉전의 와중에서도 유명한 쇼팽 콩쿠르의 본선 협연 오케스트라로서 전세계에 절묘한 앙상블을 보여줌으로써 매력있는 오케스트라임을 확인시켜 주었는데 그동안 그들이 발매한 레코드들을 통해서도 따뜻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십분 호흡케 함으로써 애호가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이다.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 01년에 창단 연주를 가진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으니 19 47년 국립 교향악단으로 재출발 하면서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비롤드 로비츠키의 탁월한 지휘력은 세계 굴지의 예술집단으로 변모시켰고 19 66년 서방 세계에의 순회공연은 공전의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이때의 감격은 지금까지도 지울 수 없는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또 하나 이들이 만들어낸 음악적 업적은 19 56년부터 시작한 바르샤바의 가을이라는 음악제로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제의 중심 오케스트라로서 바르샤바 필의 예술적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음악에 있어서는 창작품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주의 가치도 이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바르샤바 필의 연주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음악에 관심있는 애호가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수 없다.오는 11일 서울 연주를 시작으로 12,13일 대구와 부산에서 연주를 갖는 바르샤바 필의 내한공연에서는 특히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새로운 별로 떠오르기 시작한 백혜선이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서울과 부산에서 협연 함으로써 또다른 감각을 경험하게 될것이다.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후 국내 연줄을 통해 달관된 연주력을 보여준 백혜선이 쇼팽의 본고장에서 온 쇼팽 전문 교향악단과 펼치게될 이번 무대야말로 한없이 아름답고 짙은 사랑의 내음을 깊어가는 가을밤과 더불어 나누는 시간이 될것이다.
대전 연주에서 모자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협연할 한윤경은 대전 출신으로 현재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그역시 많은 무대경험을 가지고 있어 좋은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바르샤바 필은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하게 되는데 너무나 유명한 전원교향곡을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앙상블에 자신이 있다는 표증이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전원교향곡을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재현할 그들의 연주에 큰 기대를 갖는다.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국내 초연을 성사시킨 서울신문의 음악적 관심에 고마움을 느끼며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정신적 풍요를 더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한상우씨 음악평론가>
1992-11-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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