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다케시타파 오부치체제 출범 반발/오자와,새 정책집단 결성

일 다케시타파 오부치체제 출범 반발/오자와,새 정책집단 결성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2-10-29 00:00
수정 199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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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다케시타(죽하)파의 오부치(소연) 전간사장(55) 지지자들은 28일 총회에서 오부치가 새파벌회장으로 정식 결정되었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체제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오자와(소택) 전간사장진영은 이를 「무효」라고 반발하며 새정책집단을 결성,다케시타파가 사실상 분열상태가 되었다.

오부치 신임회장은 곧이어 취임기자회견을 갖고 『회장지명을 받아들인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다른 파벌과 협조,정치개혁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와세다대학 재학중이던 26세때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오부치는 현재 10선의원으로 총무장관 관방장관 당간사장등을 역임했다.

그러나 하타(우전) 대장상을 파벌회장으로 추대해온 오자와진영은 이같은 총회의 결정이 무효라고 선언하고 36명의 중의원의원을 모체로 정책연구단체의 결성을 정식으로 밝혀 당분간 「파벌내의 파벌」로 존재하게 됐다.오자와진영의 정책연구단체결성으로 다케시타파의 내부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오자와진영이 기회를 보아 새로운 파벌을 결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92-10-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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