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오늘 개벽대성회/대전 충무체육관서 도조탄생 122돌 기념

증산도 오늘 개벽대성회/대전 충무체육관서 도조탄생 122돌 기념

입력 1992-10-25 00:00
수정 1992-10-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낙태 반대·민족혼 되찾기 적극 추진 결의

「영원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모토로 내건 제2회 증산도개벽대성회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전국도장의 간부 1만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증산도 도조 증산상제의 탄생 1백22주년을 기념하고 또 태모 고수부님 영정봉안도 성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증산도 대중화·세계화 선언 이후 1주년을 맞는 해여서 그동안 시도해온 정책추진 상황과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화사업을 모색키로 했다.이와함께 지난 8월이후 종단차원에서 추진해온 낙태반대운동을 중간점검하고 앞으로 조직의 성장과 더불어 생명살리기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무분별한 왜색문화의 유입과 서구의 물질만능주의,향락주의에 도취되어 꺼져가는 민족혼의 불길을 되살린다는 정신운동 방향도 세웠다.이는 「잃어버린 민족혼 되살리기」운동을 통해 실천키로 했다.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증산상제의 가르침을 총체적으로 분석종합한 「증산도 도전」이 발간된다.이 책은 20여년간 1백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만든 증산도의 진법과 초기성도들의 활동상을 담고 있다.또 사회봉사활동으로 1천명의 증산도엑스포자원봉사단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이어서 전국의 종단 부설 광제국한의원에서는 31일까지의 개벽주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도 벌인다.

1992-10-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