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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건설회사설립수표 23억 고의불도 서울 성동경찰서는 6일 김일성씨(50·상업)를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90년 2월초 서울 종로구 창신동 339의9에 「고건개발」이라는 유령건설회사를 차려놓고 당좌구좌를 개설한뒤 지난해 3월까지 1년여동안 모두 23억원에 달하는 액면가 95만∼1백만원짜리 어음과 당좌수표 1백15장을 발행하고 고의로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1992-10-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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