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가 0.3% 상승에 그쳐/올들어 4.8%

9월물가 0.3% 상승에 그쳐/올들어 4.8%

입력 1992-10-01 00:00
수정 199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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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시책 주효… 6%선 지킬듯/도매물가는 두달째 내림세

경제안정화시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국제수지의 개선과 함께 물가가 계속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경제기획원과 한은에 따르면 9월중 물가는 추석수요와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소비자물가가 지난달 보다 0.3%가 오르고 도매물가는 0.3%가 떨어졌다.

이로써 올들어 9월말까지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말보다 4.8%,도매물가는 2.0%의 상승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2.3%에 비해 크게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도매물가의 경우 농산물가격이 안정되고 건설관련 제품의 값이 떨어져 지난 8월 0.2% 하락에 이어 두달째 내림세를 계속했다.

도매물가가 두달째 하락한 것은 지난88년9∼10월 이후 45개월만에 처음이다.

소비자물가는 경기둔화로 추석수요가 예년보다 줄면서 추석앞달및 추석달의 물가가 지난해 1.3%보다 낮은 0.5%의 상승에 그쳤으며 부문별로는 ▲농수산물값이 0.9% ▲공산품 0.2% ▲개인서비스요금 0.2% ▲집값이 0.3%올랐다.

특히 생활물가를 나타내는 지수들의 상승률도 신선식품이 전년의 21.5%에서 4.1%로,월1회 이상 구입품목은 15.5%에서 6.2%,20개 기본생활품의 물가는 9.4%에서 5.3%로 각각 떨어졌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연말 대선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을 감안하더라도 소비자및 도매물가는 수정전망치 6%,3.7%를 지키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2-10-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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