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소란 피의자 경찰관이 때려 절명

파출소 소란 피의자 경찰관이 때려 절명

이동구 기자 기자
입력 1992-09-14 00:00
수정 199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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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동구기자】 경북 영덕경찰서는 파출소에 임의동행된 피의자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마구때려 숨지게한 영덕경찰서 경무과 공상광순경(30)김덕규씨(32·상업·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307)등 2명에 대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순경등은 지난13일 밤0시20분쯤 영덕경찰서 중앙파출소내 피의자대기실에서 인근 가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임의동행된 김형영씨(22·무직·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48)가 파출소장등 경찰관들에게 욕을 하며 소란을 피우자 김씨의 가슴을 발로차고 뺨을 수차례 때려 실신케 했다는것이다.

경찰은 실신한 김씨를 곧바로 영덕제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1992-09-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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