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선거구제 검토 필요”/「국회운영 협의체」 구성 제시

“중·대선거구제 검토 필요”/「국회운영 협의체」 구성 제시

입력 1992-07-14 00:00
수정 1992-07-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력향한 맹목적인 제로섬게임 종식돼야/박준규의장 관훈토론

박준규국회의장은 13일 『정치세력간의 권력을 향한 맹목적인 제로섬게임은 이제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장은 이날 하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구월환)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세력간에 합목적적인 정책연합도 가능해야 하며 사안에 따라서는 크로스보팅식 투표도 자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의장은 14대 국회의장의 역할에 대해 『국회의장은 합목적적인 정책연합과 경쟁이 가능토록 정치의 장을 넓히는 적극적인 측면과 이 과정에서 필연적인 갈등의 수위를 낮추는 화해자로서 역할할 수있는 중개적 정치인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의장은 국회의원선거제도및 법개정과 관련,『돈없는 정치엘리트를 보충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를 만들기 위해 중·대선거구제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의장은 『선거제도의 개혁은 총선이 있기 2∼3년전에 하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대선이 끝나면 그 직후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박의장은 이밖에 14대국회운영 개선방안과 관련,▲의장 부의장 교섭단체대표로 국회운영협의체 구성 ▲연간 국회운영계획 사전협의 ▲정기국회를 제외한 기타 회기에서 대정부질문시 연설식이 아닌 짤막한 질의응답관행 정착 ▲비의회적 언동에 대한 의장의 제재권 강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설화등을 제시했다.
1992-07-1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