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에 “독극물 투입” 협박/2억 받으려다 덜미

풀무원식품에 “독극물 투입” 협박/2억 받으려다 덜미

입력 1992-07-12 00:00
수정 199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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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심부름센터직원… 1명은 수배

서울서초경찰서는 11일 「Y심부름센터직원」이성택씨(47·송파구 잠실동 현대아파트 101동 507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이 심부름센터사장 하청용씨(36·성동구 용답동 49의1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는 11일 서초동 1450의7 주식회사 풀무원식품(사장 남승우·40)에 6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현금 2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회사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돈을 건네받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하오 4시40분쯤 서울 남산어린이회관 과학관앞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서울1부 7154 은색쏘나타승용차앞에서 이 회사 여직원을 가장한 경찰에게 가짜 돈가방을 건네받으려다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앞서 이씨는 이날 상오11시45분부터 20분∼1시간 간격으로 협박전화를 계속하다 하오2시35분쯤 『준비된 혐금을 사장부인을 시켜 하오3시30분까지 하얏트호텔 다방으로 갖고나올것』을 요구했었다.

1992-07-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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