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자료공개정책의 하나로 시행해온 북한영화의 일반공개가 북한실상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서울에서만 월1회 상영해오던 북한영화를 오는 6월부터 부산·광주권에서도 연4회 순회상영키로 했다.
통일원은 4일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북한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 및 대학생등 그룹별 희망에 따라서는 수시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영화의 내용도 다양화하는 등 확대운영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통일원은 일반시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있는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90년3월부터 서울 광화문우체국 6층에 있는 북한자료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2차례씩 북한영화를 상영해 왔는데 지금까지 「도라지꽃」등 23편을 공개,모두 2천6백11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자중 30대이하는 33%를 차지한 반면 60대이상은 68%를 차지,높은 관심을 나타냈는데 노인 가운데는 실향민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통일원은 밝혔다.
통일원은 4일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북한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 및 대학생등 그룹별 희망에 따라서는 수시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영화의 내용도 다양화하는 등 확대운영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통일원은 일반시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있는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90년3월부터 서울 광화문우체국 6층에 있는 북한자료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2차례씩 북한영화를 상영해 왔는데 지금까지 「도라지꽃」등 23편을 공개,모두 2천6백11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자중 30대이하는 33%를 차지한 반면 60대이상은 68%를 차지,높은 관심을 나타냈는데 노인 가운데는 실향민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통일원은 밝혔다.
1992-04-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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