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교단체 3·1절 메시지

각 종교단체 3·1절 메시지

입력 1992-03-01 00:00
수정 199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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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조계종 “선조의 이상 받들어 정신적 개혁을”/천도교/“3·1정신 지주삼아 통일로 이어가야”

제73주년 3·1절을 맞아 불교·기독교·천도교 등 각 종교단체는 기념메시지를 발표했다.

▲서의현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사회전반에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와 무질서,과소비풍조가 만연하고 있다.우리선조들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생사를 초월하여 일제와 싸운 높은 이상을 받들어 정신적 개혁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우백암 태고종 종정=민족선각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민족대각성운동을 전개하여 건전한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일본정부는 정신대문제에 대한 사과와 배상 등을 통해 한일간의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근린국가로서의 우의를 구축,동북아시아의 평화달성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오익제 천도교 교령=3·1운동은 두터운 종교의 벽을 넘어 천도교와 불교,기독교가 하나가 되고 당시 2천만 동포가 한마음이 됐던 인류역사상 유례없는 민족자주독립운동이었다.이 정신을 지주로 삼아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권호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조선사람이 자주민임을 선언했던 선열들의 목소리는 전세계의 민족이 서로 지배하고 수탈하는 구시대의 잔재를 청산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구현돼야 한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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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그동안 교회가 빛된 삶을 통하여 국가·사회에 공헌하지 못해왔다.선인들이 남긴 순수하고 숭고한 3·1정신을 계승하여 교회가 본질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
1992-03-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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