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다량배출 3백82업체 집중관리/환경처

폐수다량배출 3백82업체 집중관리/환경처

입력 1992-01-22 00:00
수정 1992-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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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반 강화… 방지시설등 정밀점검/문제업소엔 기술지원단 파견… 근원 처방

환경처는 21일 공장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1만3천5백4개의 폐수배출업소 가운데 1일 폐수배출량이 1천t이상인 1종과 2종 업소 3백82개 업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환경처가 이처럼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소를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한 것은 이들 1,2종 업소수가 숫적으로는 전체 폐수배출 업소수의 2.8%에 불과하나 폐수배출량은 전체 발생량의 90.3%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환경처는 이에따라 현재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중앙특별기동단속반을 7개반 25명으로 확대,올 연말까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1개반이 1개 업소에 대해 2일이상 폐수의 오염도는 물론 각종 방지시설의 공정별 오염물질 제거효율 등을 정밀점검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점검결과 방지시설을 운영하는데 어려움 또는 문제가 있거나 반복해서 적발되는 문제업소에 대해서는 환경기술지원단을 파견,기술지도 등의 정밀진단을 실시해 오염물질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1992-01-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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