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정권 출범 3개월만에 위기/「리크루트사건」에 비견… 야선 공세
13일 전격구속된 아베 후미오(아부문남)중의원 의원의 거액 수뢰사건으로 출범 3개월째의 미야자와(궁택)일본정권이 큰 위기에 처하게 됐다.더구나 구속하루 뒤인 14일 8천만엔의 뇌물외에 현총리인 미야자와파의 선거자금 명목으로 약5천만엔의 자금을 별도로 받은 사실까지 밝혀졌다.일부에선 리크루트사건으로 다케시타(죽하)정권이 붕괴된데 못지 않은 큰 충격을 몰고올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일본언론들은 온통 「아베」사건으로 뒤덮여 있어,마치 수서사건비리가 터졌을 때의 한국언론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가장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한 사람은 물론 미야자와총리다.그러나 이번 사건의 여파는 미야자와뿐만 아니라 자민당과 일본정계 전체에까지 미칠게 틀림없다.사회당과 공명당등 일본의 주요야당들은 이번 기회가 일본정치의 뿌리깊은 금권유착의 폐단을 고칠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아래 정치윤리 문제를 집중거론,차제에 일본정치의 대개혁을 이루겠다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의원의 뇌물수수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그가 지난해 가을 있었던 자민당총재선거 당시 미야자와파의 사무총장이었기 때문이다.야당측에선 이와 관련해 아베가 끌어들인 정치자금의 상당부분이 미야자와총리의 선거자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이미 리크루트사건으로 도덕성에 큰 흠집을 안고 있어 이번 사건에의 관련이 밝혀질 경우 총리직 사임이 불가피하며 자칫하면 자신의 정치생명마저 끝장날지 모를 위기에 놓이게 됐다.
미야자와총리나 자민당에서는 이번 사건이 『어디까지나 아베의원의 개인적인 문제』라며 이 사건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고 사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그러나 사정은 그리 간단치 않다.<도쿄=이창순특파원>
13일 전격구속된 아베 후미오(아부문남)중의원 의원의 거액 수뢰사건으로 출범 3개월째의 미야자와(궁택)일본정권이 큰 위기에 처하게 됐다.더구나 구속하루 뒤인 14일 8천만엔의 뇌물외에 현총리인 미야자와파의 선거자금 명목으로 약5천만엔의 자금을 별도로 받은 사실까지 밝혀졌다.일부에선 리크루트사건으로 다케시타(죽하)정권이 붕괴된데 못지 않은 큰 충격을 몰고올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일본언론들은 온통 「아베」사건으로 뒤덮여 있어,마치 수서사건비리가 터졌을 때의 한국언론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가장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한 사람은 물론 미야자와총리다.그러나 이번 사건의 여파는 미야자와뿐만 아니라 자민당과 일본정계 전체에까지 미칠게 틀림없다.사회당과 공명당등 일본의 주요야당들은 이번 기회가 일본정치의 뿌리깊은 금권유착의 폐단을 고칠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아래 정치윤리 문제를 집중거론,차제에 일본정치의 대개혁을 이루겠다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의원의 뇌물수수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그가 지난해 가을 있었던 자민당총재선거 당시 미야자와파의 사무총장이었기 때문이다.야당측에선 이와 관련해 아베가 끌어들인 정치자금의 상당부분이 미야자와총리의 선거자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이미 리크루트사건으로 도덕성에 큰 흠집을 안고 있어 이번 사건에의 관련이 밝혀질 경우 총리직 사임이 불가피하며 자칫하면 자신의 정치생명마저 끝장날지 모를 위기에 놓이게 됐다.
미야자와총리나 자민당에서는 이번 사건이 『어디까지나 아베의원의 개인적인 문제』라며 이 사건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고 사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그러나 사정은 그리 간단치 않다.<도쿄=이창순특파원>
1992-01-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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