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순특파원】 한국인 강제연행 진상조사단(단장 김기철)은 18일 일제식민지시대에 일본으로 강제연행된 12만6천여명의 한국인 명부를 공개했으며 이중에는 정신대로 끌려간 것으로 보이는 1백65명의 명부도 포함돼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가 지난 3월에 한국측에 인도한 9만여명의 강제연행자명부와 이번에 발표된 명부중 중복되는 것을 제외하면 강제연행된 한국인은 20여만이 되며 일본 후생성이 보관하고 있는 5만명을 합할 경우 총25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민간조사단인 한국인 강제연행 진상조사단에 의해 확인된 명부는 총52종류로 강제연행부문이 40종류에 약11만2천5백명,군인·군속관계가 12종류로 1만3천8백명이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가 지난 3월에 한국측에 인도한 9만여명의 강제연행자명부와 이번에 발표된 명부중 중복되는 것을 제외하면 강제연행된 한국인은 20여만이 되며 일본 후생성이 보관하고 있는 5만명을 합할 경우 총25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민간조사단인 한국인 강제연행 진상조사단에 의해 확인된 명부는 총52종류로 강제연행부문이 40종류에 약11만2천5백명,군인·군속관계가 12종류로 1만3천8백명이다.
1991-10-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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