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서 2명 익사/소풍 온 고교생 저수지에 빠져

서울대공원서 2명 익사/소풍 온 고교생 저수지에 빠져

김동준 기자 기자
입력 1991-10-02 00:00
수정 1991-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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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김동준기자】 1일 하오 4시55분쯤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내 저수지의 제2교각 아래 물넘이둑을 건너던 성남시 성일고 2학년6반 강대현(17) 임세환군(17)등 2명이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강군등은 이날 성일고 2학년 학생 6백여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으로 소풍간뒤 낮 12시30분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른학생 6명과 함께 일행에서 빠져나와 서울대공원으로 놀러갔다가 길이 20m의 제2교각 아래 물넘이둑을 건너던중 임군이 미끄러져 깊이 3m의 저수지로 빠지자 강군이 임군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난 저수지는 넓이가 3만평이며 학생들이 미끄러진 곳은 통행이 금지된 곳이다.

경찰은 사고가 나자 고무보트등을 동원,사체수색작업에 나서 하오5시20분쯤 강군사체를 인양했으나 임군의 사체는 날이 어두워져 인

1991-10-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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