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연방 산하 타지크 공화국의 카카르 마크카모프 최고회의 의장이 31일 타지크 공화국 최고회의가 그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직후사임했다고 포스트 팍툼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타지크는 아프가니스탄과 접경을 이루고있는 소련 연방내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인구 5백만명의 공화국으로서 얼마전 실패로 돌아간 보수강경파들에 의한 쿠데타 이후 소련 전역을 휩쓸고 있는 정치적 혼란을 역시 겪고있는데 마크카모프 의장은 고프르바초프 대통령 축출을 위한 이번 쿠데타와 지난 90년 2월에 발생한 타지크 공화국내에서의 충돌사태에서 미온적 태도를 취해왔다고 비난을 받아왔었다.
한편 수천 명의 군중들이 지난 29일 이후 타지크 공화국 수도인 두삼베시의 타지크 공화국 최고회의 의사당 건물밖에서 마크카모프 의장의 사임과 공산당 재산의압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타지크는 아프가니스탄과 접경을 이루고있는 소련 연방내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인구 5백만명의 공화국으로서 얼마전 실패로 돌아간 보수강경파들에 의한 쿠데타 이후 소련 전역을 휩쓸고 있는 정치적 혼란을 역시 겪고있는데 마크카모프 의장은 고프르바초프 대통령 축출을 위한 이번 쿠데타와 지난 90년 2월에 발생한 타지크 공화국내에서의 충돌사태에서 미온적 태도를 취해왔다고 비난을 받아왔었다.
한편 수천 명의 군중들이 지난 29일 이후 타지크 공화국 수도인 두삼베시의 타지크 공화국 최고회의 의사당 건물밖에서 마크카모프 의장의 사임과 공산당 재산의압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1991-09-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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