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환 초대경찰청장은 말한다/“이제 불한한 치안은 없습니다”

김원환 초대경찰청장은 말한다/“이제 불한한 치안은 없습니다”

박재범 기자 기자
입력 1991-07-31 00:00
수정 199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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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제모습 찾고 격무 줄여 사기 높일터”

45년 전통의 국립경찰이 8월1일로 경찰청으로 독립,독자적인 행보를 하게된다.

그동안 때로는 비난과 불신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이제 13만 경찰관 모두가 「국민의 지팡이」라는 제모습을 찾기위해 자세를 가다듬고 있다.

초대 경찰청장에 발탁된 김원환서울시경국장 또한 그 어느 누구보다 새로운 결의에 넘쳐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경찰이 앞으로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보다 먼저 민생치안을 확립하는 것입니다.이 때문에 새 경찰청의 조직과 기구는 일선경찰의 인원을 대폭 증원하고 민생치안 분야의 조직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

그는 『민생치안은 통계발표등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행동으로 나타나야한다』면서 『밤에는 파출소직원과 순찰차가 빠짐없이 관내순찰에 나서 방범활동을 펼치고 낮에는 교통근무자가 열심히 거리질서를 확립해나가야하며 중요강력사건은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염증을 내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시국치안에 투입됐던 경찰력을 가능한 민생치안 쪽으로 돌리겠다고 했다.

­최근 경찰관의 자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의정부 총기사건 등으로 그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으로는 부적격자를 가려내고 경찰관의 교육·감독을 철저히 시행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부적격자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경찰관 채용때 과학적인 인성검사방법을 도입하고 주기적으로 기존 경찰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특히 총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기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

­경찰관들의 사기 또한 매우 떨어져있는데….

▲대부분 경찰관들이 과중한 업무와 박봉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앞으로 서울 등 6대도시에서만이라도 우선적으로 파출소 3부근무제를 실시하고 비번때는 확실히 휴식을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생명을 바쳐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할 각오가 서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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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임명장을 정식으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사리에 어긋난다며 한사코인터뷰를 거절하다 끈질긴 기자의 요구로 겨우 몇마디 말문을 열었을뿐 이내 말문을 닫고 말았다.<박재범기자>
1991-07-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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