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군,슬로베니아 진격/군부,휴전거부/탱크등 동원…곳곳서 교전

유고연방군,슬로베니아 진격/군부,휴전거부/탱크등 동원…곳곳서 교전

입력 1991-07-04 00:00
수정 199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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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류블랴나 로이터 AFP 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은 슬로베니아의 재휴전제의를 일축하고 슬로베니아공화국 방위군의 분쇄를 다짐한 뒤 3일 새벽(이하 현지시간)탱크와 장갑차량을 포함,막대한 병력을 북부로 파견했으며 슬로베니아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져 유고사태는 다시 일촉즉발의 긴장속으로 빠져들었다.

약 1백50대의 탱크와 장갑차량을 비롯,수천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연방군은 연방수도인 베오그라드내 병영을 빠져나와 크로아티아공화국의 수도이자 슬로베니아로 가는 길목인 자그레브를 향해 진격했다.

이에 뒤이어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로부터 20㎞ 떨어진 곳에 위치,전날 연방군 항공기가 슬로베니아 라디오중계소를 맹폭격한 곳이기도 한 프림부근에서 총성이 울려퍼졌다.

또 류블랴나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의 브르니카 군기지부근에서도 총성이 울려퍼졌다.

한편 베오그라드시민들은 2일밤 예비군에 대한 동원령이 하달됐으며 슬로베니아방위군과의 전투에 대비,부대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관련기사 4면>

1991-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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