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3국,“산업시설 독자관할”/7개항 합의서 일방 채택

발트3국,“산업시설 독자관할”/7개항 합의서 일방 채택

입력 1991-06-30 00:00
수정 199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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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UPI AFP 연합】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소련의 발트해 연안 3개 공화국은 28일 이들 공화국내의 모든 경제시설들을 해당 공화국 정부의 관할하에 두기로 하는 등 소련 중앙정부와의 경제관계원칙을 규정한 7개항의 합의서를 일방적으로 채택했다.

리투아니아공화국의 세슬로바스 스탄키우비시우스 총리,라트비아공화국의 이바르스 고드마니스 총리,에스토니아공화국의 에드가르 사비사르 총리 등은 이날 라트비아공화국의 주르말라시에서 발트협의회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와 관련,소련 중앙정부 당국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진 않았으나 협상을 통하지 않고 이들 공화국내에 있는 어떠한 경제시설들도 공화국 정부에 양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추구해온 이들 발트공화국 지도자들은 이 합의서에서 경화결제방식이 아닌 쌍무통관베이스에 의한 교역방식을 확인하고 발트공화국들이 루블화를 통합통화로 사용하는 한 화폐거래는 소련 중앙은행과의 쌍무협정에 입각,규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서는 또 발트 대표들에게 「특별자격」으로 소련 경제기구들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면서 소련과 공화국들간의 상품거래는 자유무역방식에 의할 것이며 과도기중에는 발트공화국 세관들이 공화국내를 통과하는 소련 상품들에 대해 연방관세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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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공화국 지도자들의 이같은 합의는 소련 중앙정부와 공화국들간에 여전히 강력한 경제유대가 존속되고 있음을 분명히한 것이지만 이들이 「공화국내 경제시설들에 대한 관할권 행사」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크렘린 당국과 적지 않은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991-06-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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