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비서 밀반입/공항통해 7억대 버젓이

히로뽕 비서 밀반입/공항통해 7억대 버젓이

입력 1991-05-14 00:00
수정 199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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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투시기 “구멍”… 3명 구속

서울시경은 13일 필리핀의 국제마약조직과 연계해 대량의 히로뽕을 밀반입해 공급하려한 신효철(62·사기 등 전과 32범·영등포구 신길 6동 우성2차아파트 202동)·이호철씨(32·절도 등 전과 16범·성북구 정릉2동 550)와 이씨의 내연의 처 박차임씨(31·송파구 송파동 41) 등 3명을 검거,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그 동안 히로뽕이 외국에서 제조돼 국내에 밀반입된다는 풍문은 있었으나 사실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씨는 필리핀에서 히로뽕을 싼값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지난 3월10일과 4월초 필리핀으로 가 마닐라소재 T호텔에서 후랑키라는 45세 정도의 필리핀인을 통해 3천여 만원을 주고 2차례에 걸쳐 국내 시가 7억6천만원 상당의 히로뽕 2백26g을 건네받아 국내에 밀반입한 뒤 감방에서 알게된 이씨와 이씨의 내연의 처 박씨를 통해 술집종업원 등에게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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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신씨가 3월15일과 4월11일 김포공항을 통해 비닐에 싼 히로뽕을 옷속에 감추어 밀반입했으나 X레이 투시기 등 공항검색에 적발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1991-05-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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