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장군의 손자 할복/어제

김좌진장군의 손자 할복/어제

입력 1991-01-11 00:00
수정 199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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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총리 파고다공원 방문 때맞춰/50여 바늘 꿰매… 생명엔 지장없어

방한중인 일본 가이후총리가 파고다공원을 방문한 10일 상오11시48분쯤 파고다공원 맞은편 길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 상임이사 김경민씨(36)가 가이후총리의 방한에 항의하며 할복자살을 기도,중상을 입고 한국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독립투사 김좌진장군의 장손으로 알려진 김씨는 이날 상오10시쯤부터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원 1백여명과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및 3·1여성동지회원 등 3백여명과 함께 파고다공원 맞은편 인도에서 피켓 등을 들고 『가이후총리 방한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이다 가이후총리가 탄 승용차가 파고다공원 정문에 도착하는 순간 『나가자』는 구호와 함께 도로로 뛰쳐 나가려다 전경들에게 제지당했다.

김씨는 갖고있던 16절지 4장 분량의 성명서를 뿌리면서 품속에서 20㎝쯤 되는 등산용칼을 꺼내 웃옷을 벗어 제치고는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면서 배를 가로로 두번 그어 할복자살을 기도했다.

김씨는 옆에 있던 나라사랑 한마음운동협의회 청년부장 오해수씨(36) 등에 의해 이웃 한국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1시간 남짓동안 50∼60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은 뒤 317호실에 입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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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맡았던 담당의사는 『복부상처의 길이는 25㎝쯤이며 깊이는 1∼2㎝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1991-01-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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