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경관 시민에 권총뺏겨/출동한 동료는 총조작도 못해(조약돌)

술취한 경관 시민에 권총뺏겨/출동한 동료는 총조작도 못해(조약돌)

입력 1990-11-21 00:00
수정 199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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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오8시30분쯤 대전시 동구 대동4거리 멕시칸 양념통닭가게 앞길에서 대전 동부경찰서 교통계 이재연경장(40)이 술취한 채 주차문제로 40대 시민과 시비중 권총을 겨누다 빼앗겼다.

또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실탄 제거법을 몰라 권총에 장전돼 있던 실탄 두발을 보도블록에 발사,시민들이 놀라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경장은 이날 술마신채 40대 남자가 주차금지 구역인 도로에 차를 세우고 통탉을 사러가자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면서 시비가 붙어 권총을 얼굴에 겨누다 이 남자에게 빼앗겼다는 것이다.

또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10여분뒤 현장에 출동한 동부경찰서 신안동파출소 이상열순경(37)은 이 남자로부터 권총을 넘겨받아 실탄을 제거하기 위해 보도블록에 한발을 발사한뒤 다시 장전되자 재차 발사,주민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대전>

1990-11-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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