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6만평 잠식/서울 5년간/공공기관서 21% 훼손

그린벨트 6만평 잠식/서울 5년간/공공기관서 21% 훼손

입력 1990-11-21 00:00
수정 1990-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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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가운데 21만6천2백55㎡가 지난86년 이후 최근 5년간 각종 규제완화 조치로 잠식됐으며 이중에서도 21%에 달하는 10만3천3백70㎡가 학교·도서관·관공서 등 공공시설 부지로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의 환경보전현황과 대책」세미나에서 양병이교수(44)가 발표한 「서울시 녹지의 보전현황과 문제점」이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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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86년부터 올 9월말까지 5년간 토지형질변경 등 각종 행정승인 및 허가를 통해 해제 또는 규제완화한 그린벨트는 총 8백93건 21만6천2백55㎡로 이 가운데 21%에 이르는 10만3천3백70㎡가 학교·도로·관공서 부지 등으로 잠식·훼손됐다는 것이다.

1990-11-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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