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트 로이터 연합】 페르시아만 위기는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했으며 해결에 필요한 시간이 거의 소진돼 가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페트로프스키 소련 부총리가 15일 말했다.
그는 이날 라바트에서 페르시아만 위기 해결을 위한 긴급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한 하산 모로코 국왕과 회담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산 국왕과의 회담에서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한 페르시아만 사태가 전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하고 『시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지만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련은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전쟁을 피할 가능성은 있으며 모든 방안 특히 아랍측의 주도적 노력들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로코에 이어 알제리와 튀니지,리비아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페트로프스키 부총리와 함께 중동 각국 순방에 나서 페르시아만 사태 해결을 위한 막후 중재교섭에 나선 알렉산드르 벨로노고프 소련 부총리는 이날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집트 외무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그는 이날 라바트에서 페르시아만 위기 해결을 위한 긴급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한 하산 모로코 국왕과 회담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산 국왕과의 회담에서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한 페르시아만 사태가 전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하고 『시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지만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련은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전쟁을 피할 가능성은 있으며 모든 방안 특히 아랍측의 주도적 노력들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로코에 이어 알제리와 튀니지,리비아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페트로프스키 부총리와 함께 중동 각국 순방에 나서 페르시아만 사태 해결을 위한 막후 중재교섭에 나선 알렉산드르 벨로노고프 소련 부총리는 이날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집트 외무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1990-11-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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