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700선」 다시 무너져/단숨에 21P 밀려「690」에 마감

주가 「700선」 다시 무너져/단숨에 21P 밀려「690」에 마감

입력 1990-11-01 00:00
수정 199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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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쇄도… 하한가 3백92개/정국경색 여파/기관개입도 역부족

주가 7백선이 9일장만에 또다시 무너졌다.

31일 증시에는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내각제 반대발언 파문이 불어닥쳐 가뜩이나 움츠린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3포인트가 빠져 6백90.16을 기록했다.

이날 장세는 김대표의 발언으로 정국경색이 장기화될 전망이 뚜렷해진데다 중동에 다시 전운이 감돈다는 보도 등이 겹쳐 전장초반부터 6백90대로 내려 앉았다. 투신사와 보험사 등 기관들이 나서 주가를 떠받쳤으나 대세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장들어서도 아무런 호재없이 이같은 악재만이 부각돼 한때 6백90선마저 깨졌으나 증안기금과 기관들이 4백억∼5백억가량을 쏟아부어 간신히 6백90선을 유지했을 뿐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거래량 1천7백68만주에 거래대금은 2천5백36억원이었다.

거의 전종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민영방송의 지배주주로 확정된 태영주가 모두 8백원씩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떨어진 7백33개 종목중 3백92개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상한가 17개를 포함 62개 종목만이 올랐다.
1990-11-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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