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유속 지장없게 개조”/행정ㆍ내무위

“한강공원 유속 지장없게 개조”/행정ㆍ내무위

입력 1990-09-18 00:00
수정 1990-09-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부 수해 원인ㆍ대책 집중 추궁

국회는 17일 행정위와 내무위를 열어 수해피해 현황 및 복구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듣고 수해원인 및 수방대책 등을 추궁했다.

야권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자당의원들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이번 수해원인을 배수펌프 관리소홀 등 행정의 무사안일 주의에 기인했다고 추궁하면서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촉구했다.

고건서울시장은 이날 행정위에서 『내년부터 93년까지 모두 3천25억원을 투입,펌프장 20개소와 하수관 1천95㎞를 신설,보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또 『침수가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과는 별도로 시 예산에서 가구당 20만원씩 우선적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히고 『침수지역 건축물의 재건축을 위해 관계법규의 적용을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는 한편 상습침수지역내 건축물에 대해서는 현행 의무조항으로 돼 있는 지하층 건설을 임의규정으로 전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한강 시민공원은 이미 공원으로서 정착단계에 있기 때문에 없애는 것은 무리』라고 밝히고 『다만 유속에 지장없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안응모내무장관은 고양군 한강제방 붕괴원인에 대한 질문에 『현재 건설부가 정확한 붕괴원인을 조사중이나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당시 한강수계 전역의 집중호우로 위험수위가 20시간이상 계속되는 높은 외수 압력에 따라 「파이핑 현상」이 제방지면에 생겨 붕괴되는 결과를 빚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취임 후 첫 해외 방문단 맞아… ‘의원 외교’ 본격 시동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말레이시아 켈란탄주정부의 다토 모하메드 파즐리(Dato’ Dr Mohammed Fadzli) 부주총리를 비롯한 공식 대표단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이달 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맞이한 첫 해외 대표단 공식 접견이다. 시의회는 아세안(ASEAN)의 핵심 파트너인 말레이시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지방의회 차원에서 한층 더 공고히 다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임 의장은 대표단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최근 양국 정상회담 등으로 활발해진 한-말레이시아 외교 협력의 기조가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로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환담에서는 대표단의 주요 관심사인 기술직업교육과 관련, 서울시가 역점 추진 중인 ‘서울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집중 소개됐다. 아울러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 정책 등 실질적인 우수사례들이 공유돼 대표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임 의장은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곧 시작될 켈란탄주 장학생들의 한국 유학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취임 후 첫 해외 방문단 맞아… ‘의원 외교’ 본격 시동

안 장관은 제방관리문제와 관련『건설부에서 매년 2회씩 제방관리를 위한 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었다』면서 『제방붕괴와 관련해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하다면 책임규명을 위한 수사를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1990-09-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