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세제사업 진출/상공부 허가

제일제당,세제사업 진출/상공부 허가

입력 1990-08-15 00:00
수정 199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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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10년간 로열티 60억 내기로/내년 6월부터… 연산 6만t규모

유화ㆍ자동차등 국내생산과잉이 우려되는 사업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이번에는 합성세제류사업에 신규참여,이 분야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정부의 재벌업종전문화 방침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지적돼 논란을 빚고 있다.

14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계열의 제일제당은 현재 국내시장공급 과잉현상을 빚고 있는 주방용 및 분말세탁용 합성세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 3일 상공부에 기술도입신고서를 제출,최근 정식허가를 얻었다.

제일제당의 기술도입선은 일본 라이온사로 인천 제2공장에 생산공장(연산 6만t규모)을 신축,내년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10년동안 총 60여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합성세제류업체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럭키 18만t,애경산업 15만t,무궁화유지를 비롯한 기타업체 2만여t등 총 35만여t에 이르고 있으나 국내수요는 26만5천t에 불과,가동률이 75%선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1990-08-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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