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 설치 반대/국도서 농성 5일째

쓰레기장 설치 반대/국도서 농성 5일째

입력 1990-07-22 00:00
수정 199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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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양산군 철마면 고촌리 산업쓰레기매립장 설치를 반대하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들의 도로점거 시위농성이 연 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주민들을 강제해산시키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이곳 주민 2천여명은 20일 상오1시쯤부터 마을에게 1㎞가량 떨어진 석대동 부산쓰레기 매립장 입구까지 나가 청소차 등 쓰레기매립장과 이 부근을 지나는 각종 차량의 통행을 막고 시위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상오2시쯤과 4시30분쯤 병력 7개중대 9백여명을 투입,최루탄을 쏘며 주민들을 강제해산시켰으나 21일 상오9시 현재 1천여명이 폐타이어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차량통행을 막으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1990-07-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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