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ㆍ학술진흥재단 지원금 전경련,회원사서 40억 걷기로

자유총연맹ㆍ학술진흥재단 지원금 전경련,회원사서 40억 걷기로

입력 1990-06-21 00:00
수정 1990-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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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수 감축도 정부에 건의 방침

전경련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현행 공휴일수를 줄여주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에서 『우리나라의 공휴일이 외국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주장하고 공휴일수의 증가가 오히려 생산성을 낮추고 기업의욕을 저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기념일로 지정된 식목일 어린이날 현충일 국군의날 한글날등 5일은 법률에 의해 휴일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기념일의 취지를 살려 자율적으로 휴무토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와 함께 한국자유총연맹과 문교부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에 각20억원씩 모두 40억원의 경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를 회원사를 통해 모금키로 의결했다.

전경련이 지원키로 한 사업경비는 자유총연맹의 경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계몽 ▲국민적 구심점 구축을 위한 사업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등이다.

또 학술진흥재단에 대해서는 중국 등 공산권 지역의 재학생 해외연수사업이다.

전경련은 지난해에도 자유총연맹에 30억원,학술진흥재단에 18억7천만원 등을 기부한 바 있는데 체제유지비 성격의 기금을 걷는다고 해서 재계의 반발이 심했었다.
1990-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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