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이감사관 불러 조사/적부심 진술관련

대검,이감사관 불러 조사/적부심 진술관련

입력 1990-05-25 00:00
수정 199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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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유용」등 확인나서/“이감사관 재벌감사 압력 부인”/검찰 밝혀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최명부검사장)는 24일 감사원 감사관 이문옥씨(51)가 지난 23일 구속적부심에서 진술한 ▲대통령ㆍ국회의원선거 당시 서울시의 예산 88억원 변태지출 ▲삼성그룹등 대기업의 탈세ㆍ부동산보유현황에 대한 감사중단 등의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씨를 불러 이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이씨는 이날 조사에서 『서울시와 재벌기업등에 대한 감사를 중단하도록 상사로부터 압력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검찰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이들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씨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15일 이씨를 구속한뒤 안경상 감사원 전사무총장을 상대로 조사해본 결과 재벌기업의 로비때문에 감사가 중단됐다는 이씨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씨는 인사불만등으로 인해 사실을 왜곡되게 알고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검찰은 이씨의 진술내용이 사실인지를 보다 정확히 가리기 위해 서울시와 감사원등에 당시의 감사기록등 관련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씨가 지난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직후 예산변태지출에 대한 「미심보고서」(심사하지 않은 내용)를 수석감사관 엄모씨에게 넘겨주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엄씨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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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관계자는 이날 『이씨의 진술내용은 구속피의자로서 단순한 변명에 불과한 것으로 그 진실성이 의심되나 최근 이 문제가 정치적ㆍ사회적으로 쟁점화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뒤 『현재로서는 이씨의 진술내용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을 뿐 본격수사를 벌일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1990-05-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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