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한과 관계격상 검토안해”/국무부 대변인

미,북한과 관계격상 검토안해”/국무부 대변인

김호준 기자 기자
입력 1990-05-15 00:00
수정 199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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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담 방미비자신청 한적없다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미 국무부의 마거릿 터트와일러대변인은 14일 정오 브리핑에서 북한의 전외교부장 허담이 미국입국비자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혀 그의 방미추진이 불발됐음을 확인했다.

터트와일러는 북한이 판문점을 통한 미군유해 송환을 동의한 데 대해 『긍정적인 조치로 간주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군사정전위에 규정된 의무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터트와일러는 북한의 이같은 조치와 관련한 미ㆍ북한접촉수준 격상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터트와일러는 미ㆍ북한관계가 개선되려면 북한의 테러리즘포기입증과 핵안전협정가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0-05-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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