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투기감시기구/민자 당무회의/자재난 덜게 개발시기 재조정

정부에 투기감시기구/민자 당무회의/자재난 덜게 개발시기 재조정

입력 1990-05-04 00:00
수정 199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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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3일 중앙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최근 일련의 경제위기가 대기업의 부동산 투기에서 연유됐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대기업의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한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용환정책위의장은 『대기업의 투기억제 등을 위해 지금까지는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등의 방법을 활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정부내에 임시기구를 설치,대기업의 부동산투기억제및 근절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또 『기업의 부동산 과다보유는 정부의 개발정책과도 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고 『부동산 과열투기의 진정과 건축자재와 토목인력의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개발계획시기 등을 일부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무회의는 이날 결의문을 채택,『현재의 난국이 빚어진 데 대해 뼈아픈 책임을 느낀다』고 말하고 『정치ㆍ경제ㆍ사회에 걸친 정부의 종합적이고 확고한 시책을 뒷받침하고 민의를 수렴한 다양한 정책창출 의지로 당정이 일체가 되어 국민앞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0-05-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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