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산권 여행객 왕래 급증/작년이 88년의 갑절

한­공산권 여행객 왕래 급증/작년이 88년의 갑절

입력 1990-03-12 00:00
수정 199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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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명 입경ㆍ2천명 출국/새달 KAL기 소 취항하면 더 늘듯

정부의 적극적인 북방정책과 공산권국가들의 자유화바람이 맞물리면서 이들 국가와의 여행객 교류가 급격히 늘고 있다.

11일 출입국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중국과 소련 등 공산권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여행객은 모두 4만5천2백29명으로 지난88년의 1만9천4백79명보다 무려 1백32%나 늘어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들 공산권국가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2천3백31명으로 전년도의 9백95명보다 1백34%가 늘어났다.

공산권국민들의 방한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1만9천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련이 1만5백44명,폴란드 4천5백83명,유고슬라비아 4천3백30명,베트남 3천7백21명 순이었으며 몽고ㆍ캄보디아ㆍ루마니아ㆍ쿠바 등에서도 몇사람씩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국민의 공산권여행은 역시 중국이 1천5백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련 3백36명,헝가리 2백61명,유고슬라비아 51명,불가리아 50명,라오스와 캄보디아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대해 『공산권국가와의 여행교류는 대한항공과 소련의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서울∼모스크바노선을 본격적으로 운항하는 4월부터 더욱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오는 가을 북경아시안게임을 전후로 사상 최대규모로 공상권국가들과의 여행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따라 관광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중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국가 여행상품 및 이들 국가에서의 관광객유치 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1990-03-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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