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민주화운동 확산 우려/중국,내몽고 단결 촉구

몽고 민주화운동 확산 우려/중국,내몽고 단결 촉구

입력 1990-02-25 00:00
수정 199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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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AFP AP 연합】 중국은 몽고의 민주화 개혁운동이 지리적으로 서로 인접해 있을 뿐아니라 몽고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내몽고자치구로까지 확산될 것을 우려,24일 이지역 정부및 공산당에 대해 몽고인의 단결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촉구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당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 몽고에서 민주화 운동이 가열됨에 따라 내몽고자치구의 3백만 몽고인들 사이에서도 민족주의 감정이 표출될 가능성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경고했다.

인민일보는 1면 기사에서 『모국과의 통일을 성취하고 동포들의 단결을 강화하는 것이 내몽고자치구 정부 및 공산당의 최우선적 의무』라면서 내몽고에 살고있는 몽고인은 물론 중국인과 다른 민족들도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02-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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