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국방비 대폭 감축/92년까지 50%선으로/모이세예프 참모총장

소 국방비 대폭 감축/92년까지 50%선으로/모이세예프 참모총장

입력 1990-01-18 00:00
수정 199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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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AFP AP 연합】 소련은 오는 1995년까지 국방비를 절반정도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미하일 모이세예프 소련군 참모총장이 16일 밝혔다.

빈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및 바르샤바조약기구 가맹국등 35개 고위군사지도자회의에 참석중인 모이세예프장군은 이날 각국 대표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히면서 또 소련이 향후 2년간 국방비를 14%이상 삭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련이 이미 작년에 국방예산을 8.2% 삭감했다고 공개하면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92년까지 국민소득 가운데 방위비지출 부담을 대폭 축소할 의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나토가 소련에 대해 공격적인 계획을 구상하지는 않으리라고 자신은 확신하고 있으나 반면 소련은 미해군력의 「막강한 공격 잠재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0-01-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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