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사 남북교류 추진/통일문제 당정회의/직통전화 개설 검토

군인사 남북교류 추진/통일문제 당정회의/직통전화 개설 검토

입력 1990-01-13 00:00
수정 1990-01-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와 민정당은 12일 상오 박준병사무총장ㆍ이세기 당평화통일특위 위원장과 김현욱 국회외무통일위원장ㆍ송한호통일원차관 등 각급 남북회담 대표들이 참석한 통일문제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대북관계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 고위당국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의 성사는 기대할 수 있으나 체육회담ㆍ남북적 실무대표접촉ㆍ국회회담 등은 북한의 회피적 자세로 타결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대북한 설득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송 통일원차관은 이날 북한측이 팀스피리트훈련중지ㆍ콘크리트장벽제거 등 회담외 문제를 거론치 않는 한 고위당국자 본회담 개최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본회담이 열리면 ▲상호비방ㆍ중상중지 ▲3통(통신ㆍ통행ㆍ통상)협정의 체결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남북고위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 가설,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군인사의 상호교류,대규모 훈련의 사전통보 및 초청참관 등을 촉구하는 동시에 남북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여건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남북 체육회담ㆍ남북적 실무접촉ㆍ국회회담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측이 회담의제와 관련없는 정치ㆍ군사문제를 연계시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회담성사가 불투명하나 계속 전향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당측 참석자들은 또 남북대화 대표들에게 남북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대국민대화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을 요청했다.

1990-01-1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