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콘 개편 실무팀 구성/위원회 폐지등 논의 정상회담 열자”

“코메콘 개편 실무팀 구성/위원회 폐지등 논의 정상회담 열자”

입력 1990-01-10 00:00
수정 199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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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리,소피아 총회서 제안

【소피아 로이터 연합】 동구권에서 공산통치 40년만에 급격한 변동이 일고있는 가운데 최초로 열린 동구권 경제상호원조회의(COMECON) 총리 회담에 참석중인 동구권 지도자들은 9일 코메콘의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코메콘 총리회담이 개막된 이날 미클로스 네메트 헝가리 총리는 연설을 통해 코메콘이 「변화하거나 사멸해야」한다고 역설하면서 이 기구를 새롭게 하려는 일련의 제안을 발표했다.

네메트 총리는 이 제안을 통해 코메콘 집행위가 새로운 제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팀도 구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메트 총리는 특히 생산분야를 담당해온 일련의 위원회를 폐지할 것과 새로운 규정에 관한 표결을 위해 올 가을에 코메콘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아타나소프 총리는 개막연설을 통해 코메콘이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자신은 이 기구를 효과적인 기구로 전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타나소프 총리는 『코메콘 국가들에 깊은변화가 있었으며 따라서 우리들은 이번 회담이 코메콘 국가들의 활동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콘 집행위 안드레이 루카노프 위원장(불가리아)은 코메콘 국가들과 서방국가 그리고 제3세계 국가간의 교역은 증가한 반면 최근 코메콘 국가들간의 교역은 침체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만일 『코메콘이 정확한 결정을 할 경우』 코메콘은 붕괴를 피할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90-01-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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