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촌’ 상주시-문경시, 공설 추모공원 조성 놓고 갈등 재연될 듯

‘이웃 사촌’ 상주시-문경시, 공설 추모공원 조성 놓고 갈등 재연될 듯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7-20 10:46
수정 2022-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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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의원들이 지난해 12월 상주시청 앞에서 상주시의 공설 추모공원 조성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경시의회 제공
문경시의회 의원들이 지난해 12월 상주시청 앞에서 상주시의 공설 추모공원 조성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경시의회 제공
경북 상주시가 인접 지자체인 문경시 도심 근처에 대규모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하면서 양 도시간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상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내 추모공원 조성 부지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20일 밝혔다.

애초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부지 확정 후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문경시 반대에 부딪히자 사업이 7개월째 보류 중이다.

이처럼 시가 사업 재추진에 나선 것은 주민을 대상으로 부지를 공모해 추모공원 조성 사업에 나선 것을 마냥 보류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

지난해 3월 조성 부지 공모에 상주 함창읍 나한2리 주민들이 추모공원 조성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나한 2리 8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257억원을 투입해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은 봉안당(유골 보관 시설) 1만기와 자연장지(수목장림) 1만 2000기 등 모두 2만 2000기 규모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부지가 행정구역상 상주에 속해 있지만 문경시청과 문경경찰서를 비롯해 3000가구가 밀집한 아파트 단지와는 직선거리로 400~500m에 불과한 문경 시내가 바로 지척이라는 점이다.

상주시내에서는 20㎞ 떨어졌고 지역 주민들은 100여명에 불과하지만 문경시청 부근은 1만명 이상으로 문경에서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추모공원 예정부지로 가는 주 진입로도 문경시내를 거쳐야 한다.

이 같은 상주시의 사업 재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대해 문경시는 또다시 반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주시가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상황을 지켜봤다”며 “상주시가 또다시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면 우리 시로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이 문제에 관해 경북도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으나 진행이 없다”며 “최근 우리 시를 방문한 도청 관계자에게 회의 개최를 요청했으나 당장으로서는 그럴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는 “문경시에서 추모공원 사업 성격과 내용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문경에서는 추모공원을 일반 장례시설과 같이 보는 것 같은데, 추모공원에는 묘지가 없고 화장시설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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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내용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서 문경 시민이 반대한다고 본다”며 “정확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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